대구는 예로부터 신라와 가야문화의 중심지로서 역사를 통하여 수많은 국가 동량을
배출하였으며 국난극복에 앞장서 온 자긍심 높은 고장이다. 또한『의리와 끈기』로
올곧은 선비정신과 전통을 소중히 하는 미풍양속, 풍요로운 문화가 면면히 살아
숨쉬는 자랑스런 고장이기도 하다. 팔공산과 앞산, 비슬산이 도시를 감싸고 시가지를
관류하는 신천과 동서로는 금호강과 낙동강이 흐르고 있는 우리 대구는 국토 동남권의
중추역할을 해왔으며, 지역에서 배출되는 우수한 인재와 천혜의 지리적 여건 등으로
도시발전 잠재력이 높은 도시이다.
그러나, 90년대에 들어서 국가적인 경제위기로 인한 지역 경기침체가 시민들의 자긍심과
자신감 상실로 이어져, 우수한 지역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고
도시의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등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방향 모색이 필요하였다.
본격적인 민선 자치시대를 맞이하여 시민이 대구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지역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에서 침체된 지역정서를 우리 스스로 극복하고 지역의 총체적 분위기를
『갈등』에서 『화합』으로 『좌절』에서 『희망』으로 바꾸어 나감으로써
새로운 『낙동강 시대』 세계속에 우뚝 서는 위대한 대구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지역의 각계각층 모든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힘을 합하는 전국 최초의 민관협력 시민운동인
‘대구사랑운동’을 추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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